고(원)조선 문명권의 원조선인과 방계 종족들/ 부여계, 선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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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3-06-08 19:56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0ek9WLHBX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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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고(원)조선 문명권의 원조선인과 방계 종족들/ 부여계, 선비계


필자가 설정한 고조선 문명권의 주체들은 국가, 종족, 부족, 씨족 공동체들의 각각 다른 구성원들이며, 그들이 거주한 자연환경은 앞장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크고 작은 차이점들이 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경험한 내용들이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사용한 언어와 역사적인 경험들을 고려하면 ‘문명공동체’일 가능성이 크다. 즉 한반도 북부와 만주지역에서 명멸했던 예맥 계통의 주민들, 동호계통의 선비 계, 거란계 주민들, 숙신계의 주민들, 그리고 기타 종족들은 고대에는 강고하진 않지만 느슨한 역사공동체였다.

고조선 문명이 붕괴한 후 종족적으로는 부여의 지파인 두막루는 물론이고, 선비 오환 거란을 비롯해, 거기서 갈라져 나온 실위, 해, 고막해 등, 또한 후대 사료에 나타나는 다호르 등의 몽골계 여러 종족들은 언어 풍습 등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숙신 읍루 물길 말갈로 시대에 따라 명칭이 변하는 종족과 그들의 주변부에 거주했거나 가지를 친 에벤키(鄂溫克), 오로춘(鄂倫春), 우디거(兀底改, 赫哲, 나나이)등 군소종족 등 북방 퉁구스계, 유귀(사할린) 등 고아시아계통의 종족들 일부도 고조선 시대에는 고조선 문명권의 범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일부는 비록 주변부인 위성의 위치에 있었지만 고조선 문명이 발전하는데 간접적으로나마 자기역할을 한 존재였다. 이러한 고조선의 주민들은 고조선 문명권이 붕괴한 이후, 이어 고구려와 발해가 멸망한 이후에는 각각 여러 방향으로, 여러 지역에서 국가의 형태를 이루었고, 또는 독립되었다. 


  윤명철 지음 :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 우리 민족 다시본다. / 고구려 정신과 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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