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만주 땅 간도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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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816회 작성일 23-05-31 23:26본문
[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어떻게 하면 만주 땅 간도를 되찾을 수 있을까?
간도는 현재 두만강 북쪽의 동간도, 압록강 북쪽의 서간도, 그리고 동류 송화강 남쪽의 북간도가 있다. 이 지역은 한민족이 처음부터 활동하고 관리한 영토였다. 조선, 고구려, 발해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삼았다. 만주는 18세기 부터 봉금지역이 되어 조선과 청나라는 사람이 살지 않는 봉금지대로 관리했다.
그리고 두 나라는 국경을 정하기위해 조사한끝에 백주산에 정계비를 세웠다. 청나락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이지만, 중요한 내용에는 '서위압록 동위토문'이라는 경계표시 문장이 있다. 그후 19 세기에 들어와 국경을 분명히 할때 청나라는 '토문'은 송화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인데, 두만강이라고 주장하면서 영토를 빼앗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토문과 두만은 각각 다른 강이라는 것은 여러자 자료와지도에서 확인된다.
그러는 도중에 이미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은 일본은 청나라와 간도협약을 맺어 자국의 이익을 챙기는 대신에 간도의 영유권을 청나라에 넘겨주었다. 하지만 일본은 당사국이 아니므로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모든 조약에 대한 권리도 상실하였다.
그러므로 간도문제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다시 조정되어야 한다. 비록 간도협약이 맺어진지 100년이 넘었지만, 간도는 우리 영토임이 분명하므로, 영유권을 주장해야 한다. 중국은 동북공정등을 통해서 간도를 비롯한 만주는 물론 연해주에 대한 권리까지 주장하고 있다. 자기 영토를 맥없이 빼앗기고, 저항하지 못하는 집단은 존재할 가치가 희박하다.
윤명철 지음, "역사전쟁" "동아시아의 해양영토충돌과 역사갈등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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