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한국 땅을 중국 영토로 가르치는 중국 역사 지도들 - 중국의 역사 왜곡은 현재 진행형이다. 

중국은 역사이래 늘 주변의 역사를 자국 중심으로 해석하고 가르쳐왔다. 한자를 쓸수밖에 없었던 주변민족들은 결국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받아들였다. 한민족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중국은 최근에 동북공정을 비롯하여 사남공정, 서북공정 등 각종 작업들을 해왔다. 

또한 시진핑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또 다른 방식으로 신중화제국주의를 추진하는 중이다. 후진타오 정부 때부터 전국의 역사박물관 전시관, 각종 서적, 교과서 등에는 이러한 역사왜곡지도들을 사용했다. 

특히 고구려를 비롯한 우리 역사를 마치 중국의 역사인 것처럼 조직적으로 교육시킬 목적으로 만주지역에서는 더더욱 조직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그런데 홍콩에서 사용하는 중학생용 책에도 이렇게 왜곡된 지도를 실었다.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란 중국인들은 한국을 속국정도로 인식한다. 시진핑은 트럼프를 만났을 때 한국이 현실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