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과 국제전은 19세기에 시작됐다. / 6.25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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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23-06-25 14:30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fpKx2Vl_x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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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6.25 시리즈 1 | 남북분단과 국제전은 19세기에 시작됐다. 


19세기 중반부터  동아시아는 서양제국주의의 침략을 받았다. 조선은 정책없고 권력욕 강한 양반 사대부들에 의해 백성들의 삶이 유린되고, 나라는 붕괴되는 중이었다.  결국 19세기 말, 20세기 초에는 세계질서의 재편인 'Great Game'이 심화되고, 그  충돌장소로서 동아시아가 역사에 등장했다. 러시아 영국 미국 등에 이어 재빠르게 성장한 일본, 종주국임을 내세운 청나라는 조선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였다. 1차로 청일전쟁이 발발했고, 그 과정에서 한반도의 세력권을  남북으로 나누자는 주장이 나왔고, 이어  사할린 등 영토와 동아시아의 패권을 놓고 충돌하는 일본과 러시아는 조선을 각각의 이익선으로 생각했다. 결국 러일 전쟁을 벌였는데, 이때도 한반도 의 세력권을 남북으로 분할하는 안이 제기 됐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숙명은 훗날 결국은 남북의 분단과 6.25 라는 국제전을 유발시켰다. 다만 주체가 러시아 일본에서 미국과 쏘련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리고 청나라에서 중국으로 변화됐다.  이 지정학적인 구도는 앞으로도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주연이 미국과 중국으로, 조연이 러시아와 일본으로 변한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변화는 우리가 이제는 강대국의 반열에 올랐기때문에 주체자의 자격을 회득했다는 점이다.


윤명철 지음 : 동아시아의 해양영토 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 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의 나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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