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속의 빈틈] 전통적인 화하의 근본적 뿌리인 중국 최초의 세속왕조 하나라는 실존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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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6-26 18:38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AFo0BFCGM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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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속의 빈틈] 전통적인 화하의 근본적 뿌리인 중국 최초의 세속왕조 하나라는 실존했을까 ?


1920년대 은허의 발굴과 함께 갑골문 연구가 진행되면서 사기에 기록된 상왕조의 계보가 믿을만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중국고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은 하왕조의 기록과 비슷한 고고학적 증거를 찾아 연대기를 구성하는 것이 당면한 목표로 설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라의 왕조계보 연대기를 고고학적으로 재구성하는 접근방식은 역사적 사건과 구전전승의 시간축을 일치시킬 수 없는 커다란 논리적 공백을 극복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하나라 실존여부를 증명하지 못한 것이며 어쩔수 없이 중국문명탐색이라는 관주도의 문화프로젝트를 통해 하상주 단대공정을 기획한 것입니다.


중국문명탐색을 통한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는 중국 곳곳에 소규모 씨족단위의 성읍국가가 존재했다는것이 밝혀졌으며 하나라가 실존했다면 이들 성읍국가중 하나일것으로 판단한 것이 얼리터우 유적을 하나라로 비정하게 된 이유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라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화하가 중화를 대표하는 단어였으며 당시 씨족단위의 성읍국가가 곳곳에 존재했다는 연구결과로 볼때 하(夏)라는 성읍국가수준의 씨족집단이 존재했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보며 억지로 꿰어맞추듯이 얼리터우를 비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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