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영상복원, 무용총 고구려가 살아난다. | KBS 19981017 방송

압록강 줄기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졌던 고구려의 옛 영토. 고구려의 도읍지가 있던 집안지역 일대에는 1만 2천여기에 달하는 무덤들이 거대한 고분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 고분들 속에 쌍둥이 무덤이라고 알려진 각저총과 무용총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무용총은 1935년 일본인에 의해 처음 발굴 조사된 후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는  다섯 번, 외부에 공개됐다. 그러나 공개 후 보존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무용총 벽화의 훼손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역사스페셜에서는 고구려 무용총 벽면의 벽화 내용을 분석하고 각종 실험과 재연을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과 천문관을 살펴본다. 또 무용총 원형 복원을 시도해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해 낸다.

KBS 역사스페셜 1회 – 영상복원, 무용총 고구려가 살아난다 (1998.10.17.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