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추리] 임진왜란은 노예전쟁이었다 2부 

◼︎ 청.포조약으로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된 마카오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유일한 교역지이자 서양의 대아시아 진출을 위한 동방무역의 거점지였다. 

임진왜란 포로로 끌려온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일본과 교역관계에 있던 포르투갈 노예상인들에 의해 일본 나가사키항구에서 마카오를 거쳐 유럽과 남미 등 포르투갈의 세력이 미치는 곳으로 팔려나가기도 했다. 일본 규슈대학에 보관된 기록을 통해 마카오로 팔려간 조선여인의 행적과 일본 주자학의 아버지이자 간양록의 저자인 유학자 강항의 행적을 추적해봄으로써 임란포로들의 비참했던 노예생활을 조명해본다.  

역사추리 34회 – 임진왜란은 노예전쟁이었다 2부 (1996.9.13.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