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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남북 최초공동답사, 세계문화유산 한반도의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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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3-05-24 06:18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lEQuoaIuh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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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남북 최초공동답사, 세계문화유산 한반도의 고인돌 


◼︎ 최초의 남북 역사학자 공동답사

북한의 고인돌·고조선 유적을 찾았다. 이번 답사는 남북 고인돌 전문학자에 의한 답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반도의 가장 대표적 탁자식 고인돌인 황해도 은율 관산리 고인돌, 강동 문흥리 고인돌, 상원 용곡리 고인돌, 상원 장리 고인돌, 상원 귀일리 고인돌 등을 남북한 학자들이 공동 답사한 것이다.

특히 제작팀은 이번 답사에서 만경대 고인돌 발굴현장을 취재하는 행운을 맞이했다. 만경대 고인돌은 남북한 통틀어 최초로 발견된 돌널무덤과 고인돌 결합형태로, 앞으로 고인돌과 돌널무덤의 관계를 밝혀줄 중요한 유적이다.


◼︎ 지금 세계는 한반도 고인돌을 주목하고 있다

2002년 10월30일∼11월3일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 세계거석문화협회 국제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 대표가 참석해 한반도 고인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전 세계 고인돌의 50% 가량이 분포되어있는 한반도. 특히 남한지역 고인돌은 지난 2000년도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제작진은 북한지역 고인돌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남북고인돌 공동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는 남한의 고인돌이 북한 일반주민에게 처음 소개되는 역사적인 전시회였다.


◼︎ 남북 역사학계,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다. 남북학자 합동토론회

그간 고인돌 연구는 남과 북 따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인식차이가 생기고 오류가 발생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고인돌 제작시기에 관련된 것!

북한학계는 단군릉의 발견으로 그 시기를 남한보다 1,500년 가량 앞당겨 보고 있다. 분단 반세기만큼 멀어진 남과 북의 역사인식의 차이. 그 차이를 좁히려는 첫걸음으로 2002년 9월26일 남북학자 합동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남북 역사학자는 앞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을 진단했다.


역사스페셜 174회 – 남북 최초공동답사, 세계문화유산 한반도의 고인돌 (2002.11.9.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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