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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사창립특집] 고선지루트 3부 – 중국산맥의 제왕, 탈라스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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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900회 작성일 23-05-21 06:20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hEEKKCmWy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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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사창립특집] 

고선지루트 3부 – 중국산맥의 제왕, 탈라스에 서다 


▶ 고선지는 살해되었는가? 중국 10대 원장 고선지

고선지는 중국 역사에서 10대 원장, 즉 억울하게 죽은 장군(원장 寃將)에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는 고선지가 살해되었다는 의혹도 제시하고 있다. 이슬람에까지 명망이 높았던 고선지. 그는 정말 살해되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를 살해한 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해되었단 말인가.


▶ 동서양 최초의 전쟁, 탈라스 전투의 총사령관

고선지는 당 현종의 총애를 받으며 더욱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이슬람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것. 당시 이슬람은 우마이야 왕조가 지고 입바스 왕조가 새롭게 집권함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었고 그 동쪽엔 당나라가 버티고 있었다. 751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서양이 맞부딪힌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탈라스 전투다. 동서양 최초의 전투에서, 고선지는 당나라 총사령관의 직책을 맡아 10만 대군을 이끌고 탈라스 대평원으로 진군한다.


▶ 탈라스 전투, 문명을 전하다

현재 중앙아시아는 대부분의 지역이 이슬람 영향권이다. 그러나 탈라스 전투가 있기 전까지 중앙아시아는 불교가 강성했다. 고선지가 탈라스전쟁에서 패함으로 인해, 중앙아시아가 이슬람화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고선지가 세계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미친 것은 그뿐 만이 아니다. 제지술을 아는 중국포로들이 압바스 왕조의 군사들에게 포로로 잡힘으로 인해 제지술의 전파가 전 세계로 이뤄져, 유럽 문명에는 르네상스를 일으켰고 코란과 성경이 보급됨으로 인해 전 세계에 종교와 문화의 교류를 가능케 했다.


▶ 패배, 그리고 배반

탈라스 전쟁에서 고선지는 패했다. 아군이던 갈라록 군사가 배반을 한 것이다. 

고선지는 그 책임을 물어 경질돼야 했지만 오히려 당현종은 패장 고선지에게 우우림 대장군과 어사대부로 제수한다. 황제의 군사참모와 같은 직책이다. 

그러나 고선지의 운도 다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안녹산의 난이다. 755년 안녹산의 난을 제압하기 위해 다시 군사를 이끌고 출정한 고선지. 그러나 더 큰 배신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공사창립특집 고선지루트 3부 – 중국산맥의 제왕 탈라스에 서다 (2010.3.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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