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동아시아 3핵 체제의 CORE, HUB,I.C의 역할을 한 PIVOT이었다. 한민족 재건 프로젝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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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3-06-08 19:56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e9v4fK68_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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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고구려는 동아시아 3핵 체제의 CORE, HUB,I.C의 역할을 한 PIVOT이었다. 한민족 재건 프로젝트 2 


동아시아는 중화문명, 북방문명, 동방문명의 삼핵체제로 구성됐다. 3개의 생물학적, 언어적, 문화적, 정치세력으로 구성됐다. 북방 공간은 군사강국으로서 기마군단과 철제무기를  보유하고 약탈경제를 유지했으며, 군사체제를 바탕으로 제국지향적 국가였다. 중화 공간은 정치 강국, 군사 강국, 이었고, 농경과 보병을 위주로 군사활동을 했다. 전체주의 국가이며, 제국을 지향했다.‘동방 공간’은 한반도 북부와 요동과 요서일부를 포함한 남만주일대를 중핵으로 출발하여 사방으로 확장된 문명이다. 그런데 탈중심적, 비중심적 체제로서 전제권력이 약했다. 주로 농경을 유지했으며, 군사는 일부는 기병과 해양이었고, 보병이 주력을 이루었다. 이 3 세력은 갈등과 균형의 변증법을 이루었는데, 정치 군사적인 대결은 주로 북과 서, 즉 유목집단과 농경 간에 벌어졌고, 이는 심각한 문명의 대결이었다. 북방과 중원은 국경선을 접하였고, 군사지향적인 국가들이며 제국지향적인 국가들이었다. 거기에 현실적으로 북방 세력에게는 곡식의 보급이라는 절대적 가치 때문에, 중화세력은 방어와 보존이라는 목적 때문에 숙명적으로 갈등과 충돌의 관계였다. 따라서 동아시아 세계가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상호호혜 관계를 지속 시키려면 물류의 허브 역할, 정치 외교적으로 균형자 역할을 담당할 존재가 필요했다. 

그런데 우리가 주축이 된 동방문명권은 3개 가운데 1축으로서 2 강의 예봉을 피하면서,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지경학적, 지문화적 구조와 가치를 갖고 있었다. 즉 한반도를 중심핵(core)으로 동해(East sea), 남해, 황해, 동중국해(East china sea)로 연결된 다국간 지중해(multinational-mediterranean-sea)의 형태와 성격을 지닌 소위 ‘동아지중해(東亞地中海, EastAsian –mediterranean-sea)’였다. 따라서 2강의 대결 구도 속에서 배후가 될 수 있으며,  해양력을 강화시켜 해륙국가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북방 세력과 중화 세력이 충돌할 때 중립적인 배후세력이 될 수 있었다. 즉 ‘3핵 체제’, ‘3극 체제’ 속에서 기본적으로 ‘PIVOT’ 역할이 가능했다. 만약 요동 지방과 해양을 장악한다면 지정학적으로 CORE, 지경학적으로 HUB, 지문화적으로 I.C 역할이 가능했다. 중국 지역이 분단됐을 때 등거리 외교까지 가능했다. 고구려는 전성기에 만주와 한반도, 바다를, 즉 ‘해륙’을 통일된 영역으로 만들어 동방문명권의 핵심 세력이 되었고, 강대국으로서 동아시아에서 ‘중핵조정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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