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대문화는 알타이 문화권이었나?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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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5-26 16:01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L8TyvT8S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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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우리 고대문화는 알타이 문화권이었나? (1부)

1.1. 청동기 시대의 유라시아 세계

알타이 청동기 문화의 주인공은 최초에는 스키타이인으로 헤로도투스가 쓴 ‘역사’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흑해 북안과 러시아 키에프 초원지대에서 활동하던 유목민들이다.


 ‘스키타이(Scythai)’라는 명칭의 기원은 *sak, *skuthes, *skua 등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스인들은 Scythai 혹은 Skuthes라고 불렀으며, 헤로도투스에 따르면 스키타이인들은 스스로를 ‘Skolotoi’ ‘Skulatai’라고 불렀다. 

알타이(Altay)는 몽골어인데, 의미는 ‘황금산(金山)’이다.


 알타이 문명이 발생한 지역은 ‘산지(고르노) 알타이’, ‘평지 알타이’ ‘초원 알타이’ 등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카자흐스탄 중국 몽골 러시아의 국경에 걸쳐있다. 알타이 문명 속에는 여러 지역, 여러 자연, 여러 종족들, 어려 언어, 여러 문화, 여러 신앙 등이 혼재하였다. 이 공간은 주로 스텝로드를 통해서 동서의 금 청동기 철기 말 담비 등이 전파되고 무역이 이루어졌다.


알타이 문화권에서는 자체적으로 문화가 발달하고 있었다. 기원전 3000년~기원전 1700년대에 바이칼 호수의 서쪽인 미누신스크 근처에 있는 아파나세보산에서 유래한 ‘아파나세보 문화’가 있다. 이 문화의 주민들은 사냥과 목축을 주업으로 삼으면서 금속문화 시대를 시작했다. 

스키타이 문화는 기원전 15세기 무렵에 ‘흑해(Black sea)’의 북쪽 주변을 출발하여 남러시아를 거쳐 동진을 했다. 기원전 1700년~기원전 1200 년경에 남시베리아 일대에서 일어난 ‘안드로노보 문화’는 유라시아 초원에서 청동기 문화를 대표한다. 이어 카라스크 문화가 예니세이 강 중류 미누신스크와 알타이 지방에서 기원전 1200년~기원전 700년경에 일어났다. 

중앙아시아의 북쪽을 거쳐 온 이들은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알타이에 살았던 주민들을 정복한다. 이 결과로 유라시아 지역에는 백인종과 황인종의 혼혈이 탄생한다. 알타이 문화와 정복자들의 전통이 합쳐진 문화이다.   


윤명철 지음: 

2015, 유라시아 실크로드와 우리 (경상북도)

2015, 우리민족 다시 본다. (상생출판사)

2018,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지식산업사)

2020년 

 유라시아 세계의 이해와 활용 수동예림 

 유라시아 세계와 한민족 수동예림 

 천산을 넘어 알타이로드를 찾아서, 수동예림 

 천년 서사의 영토 극동 시베리아를 가다.  수동예림 

 푸른 강역 한민족의 고향 바이칼을 가다. 수동예림 

 중앙아시아 오아시스 로드를 찾아서 수동예림   

2023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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