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화도" 가 가짜라고? 산동성에 강화도?(시청자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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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542회 작성일 23-08-04 23:59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bFVz0ytIG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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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림 역사문화TV] 한국 "강화도" 가 가짜라고? 산동성에 강화도?(시청자 질의)


역사 고증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옛 지명의 고증과 비정이다. 하지만 문헌사료가 명백히 시대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고고학적 유물이 받쳐주면  그 비정은 탄력을 받는다.  최근 강화도를 중국 산동성으로 보는 "가설?" 유튜브를 본 시청자자 이에 대해 문의해 왔다. 

최근 유튜버들의 주장 근거는 대개 산동성이 고조선 영역이었고 백제가 내이였다고 언급하면서 이 논리를 근거로 한국사를 끌어다가 언급한다. 산동성은 고조선 번한의 변방영역이며 단군시기 감우소를 설치하여 제후영역이었던 중원의 동태(순임금시기) 보고 받던 지역이다. 고조선의 직접적 통치지역이 아니다. 주나라는 건국 후 동이족 세력의 축소와 견제를 위해 문왕과 무왕의 책사였던 동이족인 강태공을 산동성 제나라의 왕으로 세웠다.  5호 16국 시대도 동이족 국가 간이나  중원족들과의 전쟁이 끊임이 없었다. 한중 상고사의 기본 틀을 정리하고 산동성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것이다.


 강화도를  바르게 보려면 먼저 강화도의  지리학적인 특징을 고찰해야 한다.  강화도를 중국 산동성으로 비정 한다면 현재 한국의 강화도와 연결된 모든 역사적 사실과  주변 지명, 주변 국가들의 위치가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설을 바탕으로 주변국의 역사서를 검토해서 지금 설정한 장소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이 발생 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검증은 일체 없이 일단 비정해 놓고 '역사가 왜곡 되어 그렇다'는 논리를 편다. 대중들은 또 그러한 논리에 쉽게 동조한다. 항상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위치비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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