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일본, 일본인 5부

거대 고분을 만든 진출자들 

일본열도에서 본격적인 역사시대는 고분시대라고 부른다.  보통 4세기 경부터 라고 보는데,  그 이전과는 다른 양식, 즉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것과 유사하고, 규모가 큰 고분들이 곳곳에서 만들어진다. 통계에 따르면 일본열도에는 약 15만 기의 고분들이 있는데, 약 2600여기는 흔히 말하는 큰 규모의 전방후원분들이라고 한다. 이 전 시대에는 한반도에서 일반안들이 소규모로 이주해서 정착했었는데, 이 시대에는 한반도에서 고대국가들이 발전하고 국가들 간의 경쟁이 벌어졌다. 그러므로 각 국가들은 국가의 경제적인 이익과 정치 군사적인 목적때문에 일본열도를 목표로 항해를 하면서 진출을 시도했다. 때문에 가야인들이 도착하는  큐슈지역, 백제는 큐수서북부 지역, 신라는 혼슈남부인 시마네현 돗토리현, 고구려인들은 큐슈 중부에는 소국들이 통합되면거 큰 정체세력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당시 가장 중심지역인 야마도, 즉 현재 오사카 나라 아스카가 있는 관서지역으로  모여들어 큰 정치세력이 만들어졌다. 이 것이 중국사료에 나오는 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