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왜 우리 땅으로 만들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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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 23-06-09 00:53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jqQWiU7H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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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대마도는 왜 우리 땅으로 만들지 못했을까? 


독도는 우리 영토임이 분명하고, 국제사회에 주장할수 있다. 하지만 대마도는 일본의 영토이다. 물론 7000 년전부터 양 지역간에는 교류가 활발했다. 고대국가 시대에 우리는 대마도를 거쳐서 일본열도로 진출하고 개척하면서 나라들을 세웠다. 대마국은 이미 3세기 전반에도 왜에 속하였다. 다만 7세기 중반까지의 왜, 또는 왜국은 현재와 같은 개념과 관계가 아니다. 나는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왜를 하나의 체제와 질서로 본다. 663년 백제가 멸망( 부흥운동의 실패 년도)한 이후에 백제유민들과 왜(670년 '일본'이라는 국호를 가짐)는 대마도 부터 나라오사카, 교토 근처)지역까지 신라군의 공격을 방어하는 산성( 해양방어체)을 쌓았다. 통일신라때도 일본은 신라역어를 설치하였고, 한때는 신라해적들이 점령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고려말과 조선시대에는 대마도의 주민과 왜구를 회유하기 위하여 벼슬을 주었지만, 그것은 영토라는 의미가 아니다. 적어도 7세기 중반이후에 대마도는 일본의 정부가 관리하는 영토였으며, 일본문화와 언어 등을 사용하였다. 우리는 강해지기 위해서는 항상 스스로를 반성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대마도에 일찍 갔고, 이미 82년도에 갔고, 83년도에는 뗏목으로 도착하여, 조사도  했고, 서쪽 해안을 타고 내려갔었다. 이후 대마도를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글들을 썼고, 지금도 때때로 간다. 그러한 나도 궁금하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왜 우리는 그 가깝고도 전략적으로 가치가 탁월한 대마도를 버려두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양식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가운데 하나는 자기 반성을 위해서이다. 책임은 우선 자신에게 있다. 그 다음에 남을 탓하거나 비판해야 한다. 자기 책임은 돌보지 않고, 남만 탓하는 것은 원래 우리 모습이 아니다. 독도 문제에 더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이어도 문제이다. 

 여러분.  이어도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윤명철 저서 " 일본기행""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 동아시아 영토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등의 저서와 논문들, 방송특강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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