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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모 역사 포럼(69차) | 세계 5대 언어로 등극한 한글(조옥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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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3-05-28 23:45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tQKNKN0Id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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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평] 한사모 역사 포럼(69차) 

세계 5대 언어로 등극한 한글(조옥구 교수) 


우리 말ㆍ글속에 담겨있는한민족 삶과 철학, 한민족의 뿌리, 한자와 한글 

​한민족고대사 연구, 원시상형체문자 등 고문자 연구 과정에서 한자와 한글의 편견을 극복한다.

한자의 비밀, 상형문자,  한자와 한글의 관계 

우리는 언어생활의 긍극적인 원형을 우리 속에 가지고 있다. 한자와 한글을 쓰고 있다. 


조옥구교수의 강연은 그 원형을 찾는 놀라운 실마리를 제공한다.

약력 : 전 명지대민족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교양한자 교수를 역임.

저서 : 『21세기신설문해자』(브라운힐), 『한자의 기막힌발견』(학자원), 『백자초문(百字抄文)』(학자원), 『한자의 비밀』(북치는소녀)


 세상에 있는 모든 문자는 뜻글자이며 동시에 소리글자다.  모든 소리와 모양은 뜻과 연결될 때 비로소 고유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한글은 뜻(의미)을 ‘소리’로 표시하기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문자이고 한자는 ‘모양’으로 표현하는 문자. 따라서 ‘소리’와 ‘모양’ 이 둘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비로소 어떤 문자가 지닌 온전한 하나의 뜻을 찾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한글의 기초인 소위 ‘자음’, ‘모음’의 요소들이 모두 한자의 기초요소와 동일하다.

한글에 자음 모음의 24자(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ㅣㅡㅏㅓㅓㅕㅗㅛㅜㅠ, 혹은 28자)가 있듯이 한자에도 기초중의 기초가 되는 14자(丶,丨,一,丿,乀,○□△,一二三, 丶冫氵)가 있다.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적인 문자라는 평에 부응하려면 우리말로 표현되는 모든 대상에 대하여 그 뜻(의미)을 알아야 하고 또 알 수 있는 것이 우리 한글의 자랑이다. 한글을 만든 우리 선조들은 치밀하게 짜여진 이론의 토대 위에 하나씩 하나씩 그물코를 꿰어가듯 우리말을 문자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한자는 한글이 필요하고 한글은 한자가 필요하다. 이 둘은 이미 5천 년 전에 서로 남매로 태어났는데 세상의 풍파에 시달려 헤어졌다가 5천 년 만에 만난 비운의 남매와 같다. 

문자에 관한한 세계역사상 빼어난 문화민족임에도 불구하고 한자와 한글에 관한 우리의 견해는 편견과 오해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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