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탐(探)] - 겨울을 준비하는 잔치, 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23-05-23 21:42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l6sNPRsoM0g

본문


[YTN DMB - 한국사 探] 선조들의 첨단 도난 방지 장치, 자물쇠


입동이 지나면 월동 준비가 시작된다.

특히, 김장은 인가일년지대계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연례행사이다.

수천 년을 이어온 김장문화는 우리 민족의 근간이자 소속감을 주는 문화로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실제로, 김장은 고려시대 때부터 채소를 소금에 절여 옹기에 저장해 두고 먹는 문화가 일반화돼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배추로 김치를 담가먹는 김장문화의 역사는 불과 200년 정도다.

질 좋은 배추와 고추 재배가 대중화되면서 지금의 매콤한 김장김치가 된 것이다.

우리의 김치에는 장운동을 촉진하는 유산균이 들어있는데, 일정 기간 숙성된 김치에서 더 활발하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항염증 유산균이 추출돼 김치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영양과 저장법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 김치 발효는 건강까지 생각한 과학적인 음식인 셈이다.

우리의 김장김치는 먹는 사람의 입맛과 영양 그리고 특수성까지 고스란히 반영하며 발달해왔다.

우리의 자연에서 얻어낸 재료를 조화롭게 담가 내는 한국인의 맛이자 정신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글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참한역사칼럼 바로가기
참한역사신문 바로가기
참한역사 동영상 바로가기
新바람 한민족역사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