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선의 핵심 이데올르기, 홍익인간 사상의 탐구. / '홍익인간 사상과 현대적 가치'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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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3-06-08 19:56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uMYvPPj0t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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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홍익인간 사상과 현대적 가치' 시리즈 1 

원조선의 핵심 이데올르기, 홍익인간 사상의 탐구.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하늘 임금(환인)의 아드님인 환웅은 ‘홍익인간’이라는 사상과 ‘재세이화’라는 구현방식을 갖고 내려와 신시를 건설하는 작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통과의례로 표현된 어려운 과정들을 극복해 여인으로 변신한 웅녀와 혼인해서 단군왕검을 낳았다. 하늘신과 지모신의 아들인 단군은 인간들이 주체인, 이름도 신비한 ‘조선’이라는 신질서를 마침내 완성했다. 


그렇다면 ‘홍익인간’은 원조선을 계승한 많은 나라들, 단군 할아버지의 자손인 우리 민족의 구성원들에게 존재 이유와 명분, 그리고 인간관과 세계관을 알려주는 지침서였다. 추상적이고, 박제화된 ‘언어’로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중국문화에 홀려 자의식을 잃거나,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혈연공동체임을 자각하고,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한 실체였다(윤명철, ????단군신화, 또 하나의 해석????).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해외로 망명한 독립군들은 ‘단군’의 존재(대종교)와 ‘홍익인간’ 정신(대한독립선언서)을 앞세우고 독립전쟁을 벌였다. 때문에 일본은 ‘홍익인간’을 추상화시키면서 조선의 실체, 단군의 존재를 의심토록  심혈을 기울여 우리를 세뇌시켰다. 그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은 ‘홍익인간’의 내용과 사상, 역사와 삶을 잘 모르고, 그 말과 정신을 지키려고 피 흘린 역사도 망각했다. 심지어는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일조차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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