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두만강은 1천 년 동안 만주진출을 막은 관념의 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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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3-06-08 19:56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riDFmjmUw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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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압록강 두만강은 1천 년 동안 만주진출을 막은 관념의 벽이었다. 


압록강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물빛이 오리머리색과 같이 푸른 색깔이라는 의미로 붙였다고 했다. “대동수경”은 ‘대총강(大總江)’고구려에서는 ‘청하(靑河)’라고 불렀다. ‘아리나례강(阿利那禮江)’만주족어로는 ‘Yalu(邊界之江)’라 불렀다.『사기』 조선전이나 “한서지리지”에는 패수(浿水), 염난수(鹽難水), 마자수(馬訾水)’ 또는 ‘청수(靑水)’ 등의 이름도 나온다.“신당서”에는 마자수(馬訾水)는 말갈의 장백산에서 발원한다. 색깔이 오리머리같이 녹빛을 띄고 있어서 압록수라고 불렀다.

통감, 요사, 선화봉사고려도경, 원일통지, 명통지 등이 기록했다. 그 밖에 안민강, 요수, 마자수, 청하, 아리수, 염난수, 패수, 엄수, 엄리수, 엄체수, 시엄수, 욱리하, 비류수, 용만(龍灣), 익주강(益州江), 애양강(靉陽江) 등이 있다. 압록강은 백두산록인 병사봉의 남쪽 기슭에서 시작한다. 중류에서는 북쪽의 혼강이 환인시를 거쳐 압록강으로 흘러든다. 총 445㎞이다. 하구인 단동시의 九連城(고구려 박작성)에서 수로가 189km인 애하(靉河)와 만난다.

두만강은  ‘고려강(高麗江)’, ‘도문강(圖門江)’ 여진어로 ‘새가 많이 사는 골짜기’라는 뜻의 ‘도문색금(圖們色禽)’에서 비롯되었다. 610,75㎞의 강으로서 백두산 산록에서 발원하였다. 해양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 훈춘에는 고구려의 책성(柵城), 발해의 동경성(東京城)이 있었으며, 러시아 쪽으로 핫산(러시아)등이 있다.

두 강은 고려 이후에 국경의 강, 만주와 한반도를 갈라놓는 천연장벽, 국경의 강이라는 인식이 심어져 적의 방어하는 최전선인 동시에 우리의 대륙진출과 백성들의 도강을 막는 철책선 역할도 했다. 6, 25 때는 중공군이 중류인 집안의 압록강과 단동의 압록강을 넘어 우리의 통일을 가로막았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두 강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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