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은 킵차크한국, 차가타이한국, 일한국, 크림한국과 동일하다. 역사에는 39개 이상의 한국이 있었고, 그들의 임금은 거서간, 몽골의 칭기스한 처럼 '한 (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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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861회 작성일 23-05-31 23:41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4gnIwZDJo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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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한국의 '한'은 킵차크한국, 차가타이한국, 일한국, 크림한국과 동일하다. 역사에는 39개 이상의 한국이 있었고, 그들의 임금은 거서간, 몽골의 칭기스한 처럼 '한 (칸)'이다.


정체성의 핵심은 자의식이고, 존재는 이름(name)으로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 즉 한국은 우리의 국호이고,  일본에게 멸망할 때의 국호는 대한제국이었다. 기자의 조선을 벗어나 자주성을 선언할 목적으로 고종을 비롯한 일부 사람들이 추진한 용어이다. 때문에 일본은 한국을 못 사용하고, 조선만을 사용하게 법령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서는 만주에서 선언한  '대한독립선언서'이고, 이 것을 작성하고 서명한 이들은 '대한독립군'들이었다. 반면 기미독립선언서는 주체가 빠진 '선언서' 이고, 독립의 주체가 한국인이 아닌 조선인들이었다. 대한제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으로 계승됐다. 중국과 일본은 최근까지도 '조선' 또는 '조선반도'라고 불렀다. 왜 그래야 자기들의 속국이고, 과거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우릴 무시할수 있으니까. 

 자기 국호의 뜻과 의미를 모르면서도 자각하지 못하고, 알려하지도 않고, 후세에 알려주지 못하는 지식인들과 정치인, 그리고 역사학자들.  스스로를 알지 못한 채 남을 배척하는 것이 진정한 민족주의일까?  일본이 경쟁자이고, 적이라면 일본의 실체를 감추는 자들이 진짜 친일파가 아닌가?

 

한의 의미와 기능 실제적인 예?

한은 ‘桓․韓․汗․幹․翰․旱․甘․丸․感․含․馯․漢’ 등으로 신명․인칭․족칭․위호․국명․지명․산명 등에 쓰여 왔다. 한」은 ① 大; ② 衆, 多, 諸 ③ 永, 長 ④ 一 ⑤ 廣 ⑥ 正 ⑦ 始 ⑧ 最 ⑨ 權威者, 王者 ⑩ 天, 이 외에도 ‘한가지’·‘한결같이’·‘無窮’의 뜻이 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환인 또는 환국·환웅 등도 동일하다. 

‘한(韓, kan,khan)’은 ‘可汗’처럼 왕·절대자 등의 뜻이 있다. 한국역사에서는 신라의 ‘거서간’, ‘마립간’처럼 왕호 또는 가야의 ‘유천간’처럼 족장의 호로 사용되었다. 또한 신라의 ‘서발한’ ‘각간’, 백제의 ‘오간’처럼 관직명에 사용되었다. 한국 외에 선비、회흘、유연、철륵(고차)、돌궐、토욕혼、여진 등의 수령을 ‘可汗’이라고 칭하였다. 대표적인 인물이 칭키스한이다. 

‘한국’ 이라는 단어는 근대 터키어 중에서 ‘hanlık’ 그리고 ‘kağanlık’으로 ‘汗國’을 표현한다. 아제르바이잔어로는 ‘xanlıq’, 몽골어로는 ‘khanlig’라고 한다. 국명으로서 우리 한국 외에 역사 자료에서 나타난 ‘克烈汗國(the Khanate of the Kerait)’ 突厥 汗國(Turkic khanates), 위구르 한국, 가라 한국, 킵차크 한국, 일 한국, 시비리 한국, 카작 한국(The Kazak Khanate) 부하라 한국(The Bukhara Khanate), 크림 한국(The Crimean Khanate) 、카잔 한국(The Kazan Khanate) 등 39개 이상이 있었다. 지명으로서 고구려의 수도인 丸都, 서울인 漢城, 한강 등에 사용됐고, 한글, 한길 등도 마찬가지이다.  


윤명철 지음 "우리 민족 다시 본다." 및 논문 ‘한국(韓國)’ 국호의 어원과 의미 분석'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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