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TV] 가야에서 일본 나라까지, 42개의 일본 성씨로 2000년을 살아온 가야인 하타씨 이야기 

42개의 일본 성씨로 2000년을 살아온 가야 이주민 하타씨. 

서기 285년에 가야에서 바다를 건너 일본 나라현 가츠라기에 정착한  하타씨는 현재 42개의 일본 성씨로 바뀌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주한 초기에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만, 서서히 경제력을 살려서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를 건설하게 됩니다.

이후 일본의 산업, 문화, 종교, 연예, 정치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학자들은 하타씨를  노동과 생산에 종사하는하류  씨족으로 격하하고  그 활약상을 숨겼습니다.

다행히  오늘날 IT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모든 자료들이 전자화 되어 정보의 획득이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학자들은 도서관의 귀중본 보관구역에서 일일이 자료를 찾아야만 했고, 또 자료 획득에 한계가 있어 정보가 일부에게 독점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검색어만 넣으면 1-2초 만에 원하는 정보를 누구나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정보의 사유화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간의 역사 기록에 숨겨져 있던 하타씨의 활약이 순식간에 드러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묻혀있는 하타씨를 지상으로 꺼집어 내어 우리 후세들은 하타씨를 정당하게 평가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