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 식민지역사박물관

동아시아의 유행가 시대 1914~1945_2부 | "일본과 중국 대중음악의 탄생기: 나카야마 신페이와 리진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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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0-02 00:48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29WcO1801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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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식민지역사박물관] 

동아시아의 유행가 시대 1914~1945_2부 | "일본과 중국 대중음악의 탄생기: 나카야마 신페이와 리진후이" 


진행:MC노(노기환)

출연:이준희,신현준

PD:김세호


1.カチューシャの唄(復活唱歌)-카츄샤노우타(부활창가)(마쓰이 스마코(松井須磨子). 1914년 음반)

 일본 대중가요의 효시로 꼽히는 작품. 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復活'의 주제가. 마쓰이 스마코는 연극에서 카츄샤 역을 맡았던 배우이기도. 가사를 쓴 시마무라 호게쓰(島村抱月)는 극작가·연출가이며 마쓰이 스마코의 연인. 시마무라가 1918년 11월에 독감으로 사망하자, 마쓰이 스마코도 1919년 1월에 그를 따라 자살. カチューシャの唄는 1916년 이후 조선어 버전도 유행


2.船頭小唄-선두소패(돗토리 순요. 1923년 음반)

 1921년에 '枯れすすき'라는 제목으로 지면에 발표되었고, 2년 뒤 음반과 영화(1923년 1월 개봉)으로도 등장. 초창기 엔카의 전형으로 꼽을 수 있는 작품. 일본은 물론 조선에서도 '시들은 방초'라는 제목으로 1920년대에 크게 유행. 윤심덕도 녹음을 했고, 김소월 시 '인종'에서도 한 대목을 인용(부정적으로)


3.東京行進曲-동경행진곡(사토 치요코(佐藤千夜子). 1929년 음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무성영화 '東京行進曲'(1929년 5월 개봉)의 주제가. 시인 겸 작사가로 유명한 사이조 야소(西條八十)의 가사. 조선에서도 번안곡 '서울 마치' 발매


4.東京音頭-동경음두(고우타 가쓰타로(小唄勝太郎)·미시마 잇세이(三島一声). 1933년 음반)

한 해 전에 발표된 '丸の內音頭' 곡조에 새로운 제목과 가사를 붙인 작품. 역시 사이조 야소의 가사. 여름철 ‘본오도리’ 춤과 결합해 일대 온도 붐을 일으켰던 곡이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활용 중.  


5.毛毛雨-모모우(리밍후이. 1932년 음반)

 중국 대중가요의 효시로 꼽히는 작품. 첫 음반은 1927년에 발표. 1932년 음반은 초판에 비해 속도가 빨라지고 재즈 느낌이 짙어진 새로운 편곡의 녹음. 리진후이는 대부분 곡을 직접 작사. 본격적인 음악 활동 전에 ‘국어’ 교과서 편집에 참여하기도 했던 그의 이력과도 관련


6.桃花江-도화강(리리리(黎莉莉)·왕런메이(王人美). 1931년 음반)

리진후이는 1920년대부터 가무단을 조직해 중국 각지는 물론 동남아시아 일대(화교 대상)를 순회하는 공연 활동 전개. 딸 리밍후이를 비롯해 많은 가무단 단원들이 중국 대중문화의 스타로 성장. 리리리(1915년 생)와 왕런메이(1914년 생) 역시 리진후이 가무단 출신. 리리리는 리진후이의 수양딸이 되었으므로, 예명 성을 ‘리’로 사용. 왕런메이 역시 리진후이가 지어준 예명. 


7.特別快車-특별쾌차(리리리·왕런메이. 1931년 음반)

 남녀간 사랑의 ‘스피드’를 특급열차에 비유한 노래. 왕런메이의 첫 번째 남편은 1930년대 상하이의 ‘影帝’로 불렸던 조선인 스타 진옌(金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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