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미국 간에 심해지는 해양 영토 충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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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3-05-30 20:46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DGblB7VIn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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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교수의 역사대학]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미국 간에 심해지는 해양 영토 충돌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이 속한 동아시아는 세계 질서가 급박하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내부의 협력과 공존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과 충돌이 확산되고 있다. 

역사갈등, 경제갈등, 문화갈등, 정치갈등, 그리고 동아시아 세계의 치명적인 균열을 야기할 수 있는 영토 갈등 까지 발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신민족주의 도래’ 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이다. 이처럼 동아시아 지역은 역사 등의 정체성은 물론이고 육지와 해양에서 영토갈등과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다. 특히 해양을 둘러싼 심각한 영토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선 한·일 간에는 독도문제가 있다. 일본은 2008년도에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하고, 또한 시마네현 의회는 2005년도에 ‘독도의 날’ 제정하는 등 갈등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한·중 간에는 해결되지 않은 간도(동만주, 두만강)문제와 새롭게 부상하는 이어도(중국 측은 蘇巖礁·丁巖)문제가 있다. 한·러 간에는 두만강 하구의 녹둔도의 영유권 문제가 있고, 일·중 간에는 센카쿠 즉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가 있는데, 이는 또 다른 국제질서의 재편과 맞물려 더욱 깊어졌다.

이 외에 일·러 간에는 북방 4개 도서(남쿠릴 4개 섬)를 중심으로 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중·러 간에도 진보도(다마스키섬), 연해주 영유권과 두만강 하구 및 국제 질서 측면에서 동해 해상 무역권과 항로 확보를 놓고 갈등이 불가피하다. 특히, 南中國海문제가 격화되자 현재 중국의 일부지역에서는 서사군도 남사군도 등 남중국해의 해상권을 놓고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간에 해양전쟁, 즉 ‘남해대전’, 이 발발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예상 시나리오를 유포하고 있다. 

이렇게 영토갈등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자국에게 유리한 명분을 만들고,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며, 자국의 민족주의를 강화시킬 목적으로 국가들이 주도한 역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근대화가 되는 과정에서 영토분쟁과 갈등의 씨앗들이 뿌려졌으므로 역사해석을 둘러싼 갈등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익적 성향의 교과서 채택, 러시아의 역사연구, 베트남의 역사서술 등 역사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윤명철,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갈등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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