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극장] 샘에 떠있던 참외를 먹고 아기가 생겼다.

(처녀가 아기를 버리자 학이 날아와 보살펴주는데 , 전래동화) 

달빛 이야기 극장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샘에 떠있던 참외를 먹고 임신한 처녀 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자치샘이라는 샘이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이 있으면 자치샘물을 떠놓고 기도를 올리곤 했는데

분이 역시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치샘을 찾았는데요.

어느날은 자치샘 위에 웬 커다란 참외 하나가 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분이는 문득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 참외를 먹어 치우게 되는데

다음날부터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지요.

결혼을 하지 않은 분이는 어쩌다 아기를 가지게 된 걸까요?

기이한 출생과정을 겪은 아이는 훗날 어떤 인물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