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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뿌리사랑 세계모임] 우리 민족의 대이동,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 민족이다. | 손성태 배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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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참한역사미디어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3-05-27 22:45
유튜브출처 : https://youtu.be/z2VwIB7Cf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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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방송 - 한뿌리사랑 세계모임 제45차 역사포럼] 

우리 민족의 대이동,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 민족이다. | 손성태 배재대 교수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따르면, 우리민족은 기원후 3세기까지 북으로는 아무르에 이르고 남으로는 요동에 이르는 만주대평원과 한반도를 차지하고 살았던, 중국 북방 민족들 가운데 가장 크고 강한 민족이었다.


그런데 10세기에 발해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되었을 때의 우리민족의 영토와 인구는 주변 다른 민족에 비하여 갑자기 줄어있었다. 3세기까지 우리선조들에 비하여 인구수가 매우 적었던 주변 민족들, 예를 들어, 거란과 숙신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10세기에는 먼저 거란이 만주대평원과 중국 하북지방을 아우르는 거대한 영토를 통치하는 요(遼)를 건국했고, 12세기초에 그들이 오늘날의 키르키스탄이 있는 서쪽으로 떠나자, 그들의 지배 하에서 만주 동쪽에 거주하던 숙신의 후예 여진족은 그 거대한 영토에 금(金)나라를 세웠다.


3세기까지만 해도 숙신은 인구수가 우리민족에 비하여 너무나 적어, 스스로 부여에 찾아와 신하가 되었고, 부여는 그들에게 무거운 조공을 매년 바치도록 명령하였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여러 차례 정벌하였다. 그런데 10세기에는 오히려 우리 선조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 만주대평원을 저들에게 내어주고, 한반도 청천강 이남의 좁은 지역만을 차지하는 약소민족으로 돌변하였다.


어떻게 역사가 이렇게 진행되었을까? 우리민족의 역사가, 우리민족의 영토가 왜 이렇게 줄어들었을까? 역사에는 진리가 있습니다. 먹고사는 것이 중요했던 그 시대에는, 비옥한 땅을 차지하고 살던 민족이 척박한 땅에 살던 민족보다 인구수에서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3세기까지 동북아에서 가장 비옥하고 넓은 땅을 차지하고 살았던 우리민족이 거란이나 숙신에 비하여 인구수가 더 폭발적으로 늘어야 했고, 국력도 몇 배로 늘어야 했으며, 그 힘을 바탕으로 영토도 훨씬 더 넓어졌어야 했습니다. 역사는 그렇게 진행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3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전개된 우리민족의 역사는 정확히 그 반대로 흘렀습니다. 이 시기에 도대체 우리 선조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우리민족은 대규모로 사라져 버렸던 것입니다.


6세기에 쓰인 위서(魏書)나 10세기에 쓰인 구당서(舊唐書)는 우리 선조들이 북쪽 아무르를 향하여 집단으로 사라졌고, 그 이동은 계속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북쪽으로 가서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디로 갔기에 동북아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집단이었던 우리민족이 10세기엔 소수민족으로 돌변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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